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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총성 이어지는 아이티…유엔 "열흘간 471명 사상·실종"

갱단 총성 이어지는 아이티…유엔 "열흘간 471명 사상·실종"
▲ 갱단 폭력을 피해 아이티 시테솔레이에서 탈출한 아이들이 인근 보호소 바닥에서 자고 있는 모습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 수도에서 갱단 간의 다툼이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유엔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시테솔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갱단 유혈 사태로 지난 8∼17일 사이 총 471명이 죽거나 다치고,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이티 인권단체 국가인권수호네트워크는 300명가량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포르토프랭스 서부에 있는 인구 30만 명의 빈민촌 시테솔레이에선 이번달 초 'G9'와 'GPEP'라는 두 라이벌 갱단의 영역 다툼이 거세지면서 총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갱단의 조직원은 물론 무고한 주민들의 희생도 이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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