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는 오늘(22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게. 오빛(팬덤명)들, 멤버들을 위해서"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츄는 "걱정 마.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내 노력으로 되는 한 다 지킬 거야"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츄가 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떠나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와 츄의 메시지를 확인한 팬 A 씨는 SNS를 통해 "지금까지 말 안 하고 있었는데, 현 소속사가 지난 5월부터 츄의 개인 스케줄에 매니저를 안 붙여줬다. 그래서 츄는 개인 스케줄마다 택시 타고 다니고 캐리어도 직접 옮기고 다녔다"라고 증언했습니다.
A 씨는 이어 "소속사가 제발 스케줄 때 지원 안 해준 게 거짓이라고 반박했으면 좋겠다"면서 츄가 매니저의 동행 없이 스케줄을 진행했던 현장 사진을 찍어 소장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비공개 개인 스케줄 때 택시 타는 건 사실 나만 조용히 하면 되니까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한 번은 팬들과 함께하는 스케줄에도 츄가 매니저 없이 혼자 캐리어 끌고 퇴근하게 시키더라"면서 그간 목격했던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A 씨뿐만 아니라 SNS에는 그간 현 소속사가 츄를 홀대했다는 다수의 증언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6/22/30000771312.jpg)
지난 2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다른 멤버를 제외하고 츄에 대해서만 상표권을 신청했고, 지난 3월에는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신청해 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소속사 측은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에 츄가 스케줄 상의 이유로 불참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한 츄는 드라마, 예능, 광고 등을 섭렵하며 그룹과 자신을 알리는 데 힘썼고, 개인 유튜브 채널 또한 10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이달의 소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