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오늘(19일) 밤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밤 9시까지 전날보다 3천661명 많은 10만 5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 신규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고, 2주 전과 비교하면 3.8배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만 1천400명, 비수도권에서 3만 9천112명이 발생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되는 인원을 고려할 때 내일(20일) 발표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