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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국 흑서' 김경율 회계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제안 거절

[단독] '조국 흑서' 김경율 회계사,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제안 거절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계사는 SBS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제안받았지만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며, 자신이 시민사회에 남아 있는 게 나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윤 후보 측에는 합류 거부 의사를 아직 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역시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이 거론되는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은 따로 연락 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는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선대위의 본부장급 인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 권성동 사무총장, 총괄특보단장에 권영세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당연직 상임선대위원장인 이 대표는 홍보미디어 분야까지 1인 2역을 맡게 됐고, 당내 최다선에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현재 당 중앙위원회 의장인 김성태 전 의원,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권성동 의원 등 중진들이 대거 전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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