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세월호 특검팀이 활동 기한 종료에 맞춰 다음 주 수사 결론을 발표합니다.
특검팀은 오는 10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특검팀은 그동안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또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해경과 해군, 대검찰청은 물론 해양수산부와 대통령기록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분석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