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의 자존심’ 안바울의 동메달이 결정된 순간, 중계석에서 그를 지켜보던 장성호 해설위원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린 안바울은 1분 47초를 남기고 업어치기에 성공하며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그 순간, 장성호 해설위원의 눈이 붉어졌습니다.
중계석의 해설위원이 아닌, 몇 년간 안바울을 지켜보던 '선배'의 눈물이었습니다.
뜨거운 눈물로 마무리된 그 순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