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씨의 변호인이 재판부 판단에 유감을 표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 씨의 변호인은 오늘(2일) 재판이 끝난 뒤 "검찰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치적"이라며 "검찰의 왜곡된 의견을 받아들인 재판부의 판단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75세 노인이 무슨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건지 알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정부지법은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