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 여자복식에서 2주 연속으로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왕중왕에 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지난주 토요타 오픈 결승에서 랭킹 6위 김소영-공희용 조에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었는데요, 오늘(31일) 왕중왕전인 파이널 결승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첫 세트를 내주고 끌려가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는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2주 연속 사이좋게 시상대에 오르면서 도쿄올림픽 전망을 한층 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