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SK를 꺾고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SK를 사직구장으로 불러들여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SK를 10대 4로 꺾었습니다.
1회 노아웃 2, 3루에서 전준우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산뜻하게 출발했고, 이후 딕슨 마차도의 병살타 때 전준우가 홈을 밟아 3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석점 차 리드를 지키던 4회엔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손아섭과 정훈이 3타점을 합작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동희는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맹활약했습니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6이닝 동안 3점만 내주며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