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남한 당국이 삐라살포행위를 묵인함으로써 '합의 준수'를 입에 올릴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며,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전선 지대로 달려나가 "최대 규모의 무차별 삐라살포 투쟁에 전격 진입할 열의에 넘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철주사범대학 교내에서 학생들이 탈북자들을 '쓰레기'라고 비판하는 선전물을 놓고 성토하는 모습](http://img.sbs.co.kr/newimg/news/20200619/201442187_1280.jpg)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도 남한 당국이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사회의 동의"를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굴종냄새가 푹배인 넋두리"라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평양 거리를 달리는 무궤도전차 안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노동신문을 읽으며 분노하고 있는 모습](http://img.sbs.co.kr/newimg/news/20200619/201442188_1280.jpg)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