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텅 빈 미국 뉴욕 거리
미국 국립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대화와 호흡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백악관에 전달했습니다.
미 국립과학원 파인버그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백악관 질의에 답변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1.8m 내에 있는 사람 사이에 감염자의 재채기나 기침으로 생긴 비말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진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에 더해 대화나 호흡에 따른 감염도 가능성이 있다는 게 파인버그 위원장의 지적이라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파인버그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머물다가 나중에 지나가는 사람을 호흡으로 감염시킬 수도 있다면서도 코로나19가 홍역이나 결핵만큼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