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전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영광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던 베테랑으로 전남과 울산, 경남을 거쳐 2015년부터 2부리그 이랜드에 5시즌을 소화한 뒤 성남에 합류했습니다.
김영광은 지난 1월 대전으로 이적한 골키퍼 김동준의 공백을 메울 예정입니다.
K리그 무대에서 20시즌째를 맞게 된 김영광은 백의종군하는 의미에서 구단에 연봉을 백지위임했고, "성남이 프로 인생의 마지막 팀이라는 각오로 후회 없이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