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SK가 '원조 양궁 농구' KT를 상대로 석 점 슛 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SK는 1쿼터에 안영준의 석 점 슛 3방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2쿼터부터는 '세리머니 전도사' 최준용이 나섰습니다.
첫 석 점 슛에 어깨춤을, 두 번째는 감독과 하이파이브, 그리고 4쿼터에는 한번 보시죠. 골프 샷을 감상하는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SK가 마흔 점 차 대승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인삼공사는 KC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맥컬리가 석 점 슛 5개를 포함해 33점을 올렸습니다.
DB는 전역 후 복귀한 두경민과 경희대 동기 김종규의 활약으로 LG를 누르고 4연승,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