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매업체인 줄리앙 옥션은 BTS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때 사용한 마이크 7개를 내달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경매에 출품한다며 BTS의 물품이 경매에 나오기는 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멤버의 자필 사인이 있는 이 마이크 세트는 1만~2만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이 업체는 예상했습니다.
줄리앙 옥션의 마틴 놀런 전무는 "각 멤버가 사인한 수집 가치가 매우 놓은 물건으로, 장래에 가치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내달 24일 미국 경매에 나오는 BTS 마이크 (로이터)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1228/201388019_1280.jpg)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이틀 전인 내달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데이브 그롤 등 유명 가수의 사인이 있는 기타 등도 함께 출품됩니다.
이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 주관기관인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조직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