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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거래량, 상한제 앞두고 29% ↑ "수요 몰려"

[경제 365]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과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앞두고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가 전 달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 2천 건으로 전달 6만 4천 건 대비 28.6% 늘어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1.0% 줄어든 겁니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가 예고됨에 따라 규제 시행 전 거래하려는 수요가 몰렸고, 지방에선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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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39건을 선정해 지원에 나섭니다.

특허청과 여성발명협회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 형식으로 총 1천700여 건 접수받아 온라인 심사와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39건에 대해서는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등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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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용지 독과점 등 의혹을 받는 호반건설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호반건설 관련 쟁점은 크게 LH가 추첨으로 공급하는 아파트 용지를 '독식'했는지, 이렇게 받은 택지를 사주 자녀들에게 몰아주는 등 '부당 내부거래'를 했는지입니다.

앞서 공개된 LH 자료에 따르면 2008∼2018년 분양된 공동주택 용지 가운데 30%가 호반건설 등 5곳에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를 추첨에 참여시키는 편법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여기에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호반건설 사주 일가의 이익 편취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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