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자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아세안 관련 회의의 만찬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할 때 문 대통령과 웃는 얼굴로 악수를 나눴다"며 "아키에 부인과 함께 문 대통령 부부와 인사를 나눴는데, 접촉은 수초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갈라만찬에서 아베 일본 총리 부부와 인사하고 있는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91104/201370213_1280.jpg)
교도통신 역시 두 정상의 짧은 조우 소식을 전하며 "한일 간 정식 정상회담은 예정되지 않아 두 정상이 (태국 방문 기간) 단시간 서서 이야기하는 것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방콕의 교외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열며, 아베 총리와 리 총리의 회담은 지난해 10월 말 베이징 회담 이후 1년여만입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내년 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 실현을 위한 협력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