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들을 둘러싼 의혹들을 제기한 언론을 겨냥해,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항의의 뜻을 담아 집단행동에 나선 겁니다. '조국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등에 이은 이른바 세 번째 '실검 총공'(특정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행위)입니다.
이번 '실검 총공'은 이날 오전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한 누리꾼이 '한국언론사망 성명서' 포스터를 만들어 실시간 검색어를 제안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어 "그러나 당신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정의는 무엇이냐"며 "언론의 자유도는 올라가도 신뢰도는 4년 연속 전 세계 최하위다. 그 멀어지는 간극을 메꿀 생각조차 하지 않는 언론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썼습니다.
끝으로 "언론의 윤리와 책임을 망각한 당신들은 부디 부끄러워하라"라며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갈망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온라인 시민운동을 폄하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딴지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