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3시쯤 부산 남구 한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22살 최 모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최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 씨가 6.2m 높이에서 전화선을 넣는 트레일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플라스틱 발판이 부서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