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한 '갈색빛' 물질 뒤덮은 자동차…'특이한' 폭염 대비법 눈길](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27/201317354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인도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은 아마다바드에 사는 세잘 씨의 자동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세잘 씨는 자동차 겉면에 갈색 물질을 공들여 펴 발랐습니다. 다름 아님 소똥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위에 세심하게 무늬를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매트한 '갈색빛' 물질 뒤덮은 자동차…'특이한' 폭염 대비법 눈길](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27/201317353_1280.jpg)
이후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집 바닥과 벽면에 소똥을 바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도해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인도 시골 지역에서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천연 소독제이자 모기 퇴치제 기능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트한 '갈색빛' 물질 뒤덮은 자동차…'특이한' 폭염 대비법 눈길](http://img.sbs.co.kr/newimg/news/20190527/201317352_1280.jpg)
이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몇은 "생각은 참신하다", "기온이 45도까지 치솟는데 뭐라도 해보는 게 낫지 않냐"며 흥미롭다고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비가 오면 금방 씻길 텐데 헛수고다", "오히려 마른 소똥은 불에 더 잘 타서 위험한 생각이다"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Rupesh Gauranga Das, 트위터 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