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사는 사미르 자프리 씨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자프리 씨는 얼마 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맥너겟이 몇 개 놓여있었는데요, 그 아래에는 벗겨낸 튀김옷들이 수북이 쌓여있었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다들 이렇게 껍질을 벗겨 먹는지 궁금하다'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하루 만에 2,5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무려 19,000번 이상 공유됐습니다. 이에 자프리 씨는 "치킨 너겟에 관해 이상한 글을 올려라, 그러면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이 친구 신청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 누리꾼은 "안 본 눈 삽니다.", "경찰에 신고할 거다. 맥너겟한테 뭐 하는 짓이냐", "역겹다. 사이코패스 같다" 등 자프리 씨의 특이한 음식 취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나도 어렸을 때는 저렇게 먹었는데", "오! 나만 이렇게 먹는 게 아니었어" 등 그와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Sameer Ja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