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류현진 선수가 눈부신 호투를 펼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서 파울볼을 잡으려는 한 팬의 집념이 화제입니다. 감자튀김에 이어 피자까지 모두 희생했습니다.
어제 경기 2회 초입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팬이 날아오는 파울볼을 잡으려다 그만 들고 있던 감자튀김을 모두 쏟아버렸습니다.
그래도 파울볼을 획득하고 싱글벙글, 그런데 잠시 후 3회 말에 공교롭게도 똑같은 방향으로 파울볼이 또 날아갑니다.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는데, 아까 그 팬이 이번에는 새로 산 피자를 앞자리에 날려버립니다.
공을 위해서라면 음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저 집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