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에 주말 사이 풍속이 최고 시속 225㎞에 달하는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었습니다.
현지 방재 당국은 미시시피주 등지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입니다.
미시시피 북동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에 뽑힌 나무가 트레일러를 덮치면서 90대 노인이 사망했습니다.
또, 텍사스 동부에서도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차 뒷부분을 짓눌러 차에 타고 있던 3세, 8세 아동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