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스는 '고양이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 젤레노그라츠크에 고양이 전용 신호등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고양이 전용 신호등은 사람 모습 대신 고양이가 앉아 있는 모습의 적신호와 고양이가 걸어가는 모습의 청신호로 되어있습니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확실히 재밌어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양이 전용 신호등 설치 소식에 누리꾼은 "좋은 아이디어!", "멋지다", "귀엽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지나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모스크바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volnanews, 브이콘탁테 overhear_z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