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에 사는 유디트 스트렝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주 유디트 씨는 아들 로드 씨와 아이슬란드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여러 관광지 중 호기심 많은 유디트 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빙하가 떠다니는 요쿨살론 호수였습니다.
유디트 씨는 호숫가 근처에 있는 의자 모양 빙하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결국 그 위에 직접 앉은 채로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순식간에 점으로 보일 만큼 멀리 휩쓸려 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근처 선박에 발견돼 구조되면서 무사히 구조돼 뭍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유디트 씨는 "재미있게 생긴 빙하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사람들도 앉아서 찍길래 안전해 보여서 나도 한 번 앉아봤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위험하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재미있어하면서도 "무사히 돌아와서 웃을 수 있는 일", "다음부터는 위험한 곳에 가지 말아야 한다"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Xius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