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딸의 콘서트'입니다.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한 록밴드의 공연 현장입니다.
그런데 한 여성의 시선이 무대 쪽이 아닌 남성 관객에게 고정돼 있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도 열정적으로 손짓하는데요, 감정을 한껏 넣어 온몸으로 곡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죠, 그녀는 지금 수화를 하는 중입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아빠에게 곡의 가사를 전달해주기 위해 손을 이렇게 바쁘게 움직인 겁니다.
딸의 수화 덕분에 가사를 알 수 있게 된 아빠도 몸을 흔들면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죠.
서로에 대한 진한 사랑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공연을 만들어냈네요.
누리꾼들은 "딸이 완성해준 따뜻한 콘서트 감동입니다." "다른 게 콘서트가 아니라 이 부녀의 모습 자체가 멋진 공연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인스타그램 'focusjules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