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직원과 손님이 다 같이 기도한 이유](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06/201225801_1280.jpg)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노스캘리포니아주 벨몬트 '칙필에이(Chick-Fil-A)' 매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점심을 먹으러 온 손님들로 한창 분주한 가운데 매장 매니저가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매니저는 "오늘 우리의 사랑하는 동료 트리쉬가 암 수술을 받는다. 트리쉬가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상황인지 머리를 갸우뚱하던 손님들도 설명을 들은 뒤 고개를 숙이며 기도에 동참했습니다.
어느 정도 분위기가 조성되자 매니저는 "신이시여, 제발 수술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수술을 잘 마치게 해달라"며 운을 띄웠습니다.
이어 "우리는 모두가 트리쉬를 좋아한다. 그녀는 우리의 빛이고 기둥이다. 제발 트리쉬가 무사히 수술을 끝내고 돌아와 다시 우리와 함께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직원과 손님이 다 같이 기도한 이유](http://img.sbs.co.kr/newimg/news/20180906/201225802_1280.jpg)
누리꾼들은 "트리쉬가 빨리 낫길 바란다", "진심 어린 모습에 감동했다"며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트리쉬 씨는 무탈하게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Susan Lackey Norris,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