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핫했던 용어가 뭔지 아시죠?
제가 생각하는 새로운 상식은 바로 'V.A.R 시대가 됐다!'라는 것입니다.
월드컵에서 원래 없었던 축구룰이 생겨나서 선수들을 비디오판독 하거나 했던 것은 아닙니다.
원래 반칙을 해서는 안 되고 원래 그 룰을 그대로 지켰어야 되는 것을, 이제는 21세기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비디오로 판독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21세기 인류사회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원래 우리가 지켰어야 될 보편적이고 어찌보면 식상할 수 있는 그런 상식들을 지켜나가는 것.
누군가 보고 있기 때문에 단지 감시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런 것들을 지켜나가는 것이 새로운 21세기의 상식!
'V.A.R가 도래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