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공연장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 120명과 의미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0년 일본에서 제작된 최초 한류아이돌 그룹 키노의 멤버로 데뷔했던 이시강은 지난 7월 도쿄 팬미팅 등 일본에서만 15회 가량 팬미팅을 개최한 바 이다.
일본에서는 다양하게 팬들을 만나왔지만 이시강이 국내에서 팬미팅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종영 이후 이시강 팬미팅에 관한 문의가 계속해서 회사에 들어와서 팬미팅 개최가 성사됐다.
팬들은 이시강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비행기에 적어 날렸고, 이시강이 직접 질문들을 뽑아 솔직하게 답했다. 또 이시강이 팬들과 게임을 통해 준비한 선물들을 나눠주는 등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로 팬미팅이 마무리 됐다.
이시강은 “한국에서 팬미팅을 해본 적이 없어서 팬미팅을 연다면 나를 만나러 와주실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와서 응원해주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류 아이돌 키노 출신 배우 이시강은 SBS ‘엽기적인 그녀’, ‘결혼이야기’연극 ‘쉬어드매드니스’, ‘아찔한 연애’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지난 5월 종영한 ‘해피시스터즈’에서 로맨티스트 민형주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