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에서 우리나라가 치명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라이벌' 일본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지난주 네덜란드 원정에 불참했던 주포 김연경과 센터 양효진, 김수지 이렇게 주전 세 명이 합류한 우리 대표팀은 어제(5일) 태국전에 이어 2연승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김연경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일본의 정교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김연경이 8득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3대 0으로 져 5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