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천만 관객 영화가 된 '신과 함께-죄와 벌' 속 7개의 지옥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과 함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신과 함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저승에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특히 영화가 개봉하고 저승 속 7개의 지옥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에서 살인지옥, 나태지옥, 거짓지옥, 불의지옥, 배신지옥, 폭력지옥, 천륜지옥 등 7개의 지옥은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신과함께 7지옥 탄생 이야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110/201134800_1280.jpg)
촬영 당시 제작진은 원작이 가진 세계관과 가치를 영화에 담아야 했기 때문에 큰 고민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승 차사로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이게 전부 블루스크린 크로마키에서 촬영한 것이 아니다"라며 "반경 20~30m까지는 실제로 세트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눈 덮인 장면은 세트에 야외 눈을 다 세팅해 놓고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술팀에서 하나하나 표현한 것이 그 자체가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저승에서 배우들의 동선이 가장 많았던 검수림은 제작진이 600여 톤의 흙과 나무를 옮겨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신과함께 7지옥 탄생 이야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110/201134801_1280.jpg)
'신과 함께'는 9일 기준 1,183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1,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롯데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