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사람들이 거대한 생명체를 둘러싸고 잔뜩 모여 있는데요, 다름 아닌 혹등고랩니다.
바닥에 힘없이 누워 있는데 사람들이 그 위로 물을 퍼다 뿌리느라 분주합니다.
해변에 떠내려 온 아기 혹등고래를 구하려고 발 벗고 나선 겁니다.
아기 고래라고는 하지만 길이가 9.7미터나 되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닙니다.
고래 주변의 모래를 파내 바닷물을 끌어온 다음 만조를 이용해서야 간신히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했는데 착한 사람들을 만나 운이 참 좋았네요,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ROSEMAR APARECIDA AL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