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개된 '장산범'의 티저 예고편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의 정체에 공포감을 드러내는 염정아, 박혁권 등의 실감나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 주변에서 민담으로 전해지기 시작했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딸 준희를 부르는 여러 목소리를 통해 공포감을 조성한다. 그리고 "믿으면 안돼...그들은 어떤 방법이든 쓸 거야"라는 경고성 멘트로 장산범의 비밀에 관한 공포를 극대화했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17/06/19/30000572474.jpg)
여기에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로 귀환한 염정아와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쌓은 박혁권이 출연했다.
목소리를 이용해 청각적 공포를 극대화한 독창적인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는 '장산범'은 8월 중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