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지난 5월 15일(월), 성유리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깜짝 결혼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하였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결혼식을 비밀리에 치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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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는 이효리, 이진에 이어 핑클 멤버 세번째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 소속사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