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타임지 등 외신들은 올해 97살의 진 영 헤일리와 마사 영 윌리엄스 쌍둥이 할머니가 함께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매섭게 추운 날씨 속에서 차로 걸어가던 윌리엄스 씨가 미끄러져 낙상했고, 그를 구하려던 헤일리 씨가 함께 넘어지며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에 따르면 두 할머니는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윌리엄스 할머니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졌고 헤일리 할머니는 외향적이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또 "우리 가족의 슬픔과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지만 두 분이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TIME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