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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북 콘서트 찾은 조국 교수 "김진태 의원은 최악의 동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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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어제(5일) 부산 벡스코에서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국 서울대 교수와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정경진 전 부산시 부시장, 방송인 김미화, 만화가 윤태호, 가수 강산에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여기서 조국 교수는 개혁 정치를 위한 법 제정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의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을 "저희 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악의 동문 3위"라고 소개하며 1위는 우병우, 2위는 조윤선"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조 교수는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연정'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자유한국당의 협조까지 받아야만 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주장들을 하는데 저는 그것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많은 권한들을 제대로 행사를 하고, 또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듯이 강력한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면 저는 얼마든지 돌파해낼 수 있다"라고 말하며 '대연정 불가론'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조 교수는 "현재 국면까지 끌어온 근본적 힘은 촛불민심에 있다고 보고. 0415 그 마음을 받아안는 정당끼리 공동을 해야 한다"며 자신 역시 대연정에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날 벡스코에는 지지자 약 2500명이 참석해 콘서트장을 가득 메웠고, 문 전 대표는 자신을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자부하며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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