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들의 최후의 만찬 메뉴 (사진=Henry Hargreaves)](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23/201007934_1280.jpg)
현지시간으로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사형수들의 '최후의 만찬'을 사진으로 남긴 한 사진작가를 소개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사진작가 헨리 하그레이브스 씨는 2016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의 교도소를 돌며 사형수들의 실제 식사 메뉴를 촬영했습니다.
사형수들이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들이 먹고 있었던 음식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스테이크였습니다.
![사형수들의 최후의 만찬 메뉴 (사진=Henry Hargreaves)](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23/201007937_1280.jpg)
텍사스에서 사형이 집행된 제임스 프리먼 씨도 스테이크와 삶은 채소, 초콜릿 케이크를 요청했습니다.
![사형수들의 최후의 만찬 메뉴 (사진=Henry Hargreaves)](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23/201007940_1280.jpg)
이 밖에도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땅콩버터 초콜릿과 탄산음료, 타코와 옥수수를 '최후의 만찬'으로 주문한 사형수도 있었습니다.
곧 생을 마감한다는 심적 부담감 때문에 마지막 식사를 따로 요청하지 않는 사형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 공허해진 마음을 따뜻하고 든든한 밥 한 끼로 달래보려던 걸까요?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Henry Hargre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