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에 거주하는 46세 남성, 칼릴 라파티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마약 중독자에서 주스 가게 사장으로 재기한 미국 남성](http://img.sbs.co.kr/newimg/news/20161026/200990891_1280.jpg)
고향 오하이오를 떠나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사업을 하다, 마약에 손을 대면서 인생이 추락하기 시작했던 겁니다.
2001년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헤로인을 과다 복용했지만, 이것도 실패했습니다.
라파티 씨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마약의 늪에서 헤어나오는 건 완전히 불가능하게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2003년, 마약 거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출소한 후, 그는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마약 중독자에서 주스 가게 사장으로 재기한 미국 남성](http://img.sbs.co.kr/newimg/news/20161026/200990893_1280.jpg)
점차 사업을 확장해 이제 체인점을 6곳이나 운영하는 라파티 씨를 NYT는 '말리부의 주스 거물'이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마약 중독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Sunlife Organics 홈페이지, New York Times 홈페이지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