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마지막 나들이에 나섰다. 대학로 곳곳을 돌며 딸과 행복한 시간을 가진 조재현은 마지막 순서로 딸에게 편지를 썼다.
혜정은 아빠가 쓴 편지를 읽었다. 최근 드라마 캐스팅과 관련해 '금수저' 논란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딸에 대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편지였다.
조재현은 편지에서 딸 혜정에게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니라 가장 소중한 시기였고 그 때가 없으면 훗날 단단한 사람, 배우 조혜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자. 특히 요즘 많이 힘든데 가족에게 힘든 티를 안내는 것 알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지금 이 과정이 50부작 중 1부라고 생각해라"고 딸을 격려했다.
혜정은 아빠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편지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