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사건은 교통사고가 아닌 택시 요금입니다.
택시 내부 블랙박스를 보면 앞뒤로 앉은 젊은 승객 두 명이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요금을 누가 내는지 정하는 모양인데, 목적지에 도착하자 둘 다 곧바로 문을 열고 내빼고 맙니다.
택시기사 분들과 만나보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요금을 안 내고 갑자기 도망치는 경우, 아예 돈이 없다는 '배째라'식의 승객 등 다양합니다.
심지어 오른쪽 문, 왼쪽 문 모두 안 열리자 창문 틈새로 빠져나가는 경우도 블랙박스에 잡혔습니다.
택시요금을 안 내고 도망가는 승객도 처벌을 받지만, 그 승객의 얼굴을 인터넷에 올리는 기사도 처벌을 받는다는데, 자세히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