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A항공사의 TV 광고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항공사 유니폼을 입은 남성 두 명이 'ANA를 더 국제적인 이미지로 만드는 방법'을 논의하는데요, 한 명이 일본 사람의 이미지 자체를 바꿔보자고 제안하자, 다른 한 명이 그러자면서 갑자기 금발 가발과 긴 고무 코를 쓰고 나타납니다.
마치 국제적인 이미지는 큰 코, 금발의 서양인이 대표한다는 고정관념을 드러낸 건데요.
광고가 나가자 비난이 빗발쳤고 결국 이 항공사는 어제(20일)부터 해당 광고 방영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