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하루 사람들이 가장 많이 화제로 삼은 인물 중 하나가 박주영 선수입니다. 천재골잡이 박주영 선수가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K-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한종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란한 드리블과 통쾌한 골 퍼레이드.
천재골잡이 박주영이 유럽 무대 직행 대신 K-리그 FC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박주영의 계약조건은 신인 최고액인 연봉 5천만원에 3년 계약으로, 시즌 중이라도 유럽리그로 이적을 추진하고 CF에도 출연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입니다.
박주영은 유럽 진출에 앞서 국내리그를 먼저 경험하고 빅리그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영/FC서울 입단예정 : K리그에서도 지금 보여드린 모습 그대로 골도 넣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웅수/서울FC 단장 : 박주영은 한국축구의 재목 유럽으로 언제라도 보낼 계획이다.]
박주영의 FC서울 입단은 침체된 K-리그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빅리그 진출을 위해 국내 무대에서 예비수업을 결정한 박주영은 다음달 9일 상암구장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