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1993년생인 김기훈 씨가 지난달 19일부터 현지에서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했으며, 가족들은 김 씨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고 그동안 여행기를 올리던 SNS에도 19일 이후 아무런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실종되기 하루 전 파리의 한 카페에서 지인을 만났으며, 김 씨를 만났던 지인은 김 씨가 산책을 간다며 카페를 나간 뒤 사라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주프랑스 한국대사관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