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이웃의 따뜻한 편지'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주말마다 아기 친구들이 와서 노느라 시끄러웠을 텐데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할아버지께 손편지와 직접 수확한 감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A 씨는 문 앞에 쪽지와 맛있는 빵들이 놓여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아래층 할아버지의 답장과 선물이었습니다.
답장에는 "아기 이름이 너무 정겹네요. 혼자 외롭게 사는 늙은이에게는 시끄러움도 위안이 된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또 빵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소음을 이해해주신 것도 고마운데 할아버지께서 선물까지 고민하며 골라주신 마음을 생각하니 울컥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이런 이웃 흔치 않은데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갑자기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역시 아직 살만한 세상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