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손예진은 어제(9일) 열린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현빈은 두 번의 열애설 이후 손예진을 상대 배역으로 만난 소감을 묻는 말에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열애설이) 저희에게는 웃어넘겼던 일이다. 친분이 쌓여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작품을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거나 불편하다거나 그러지 않았다"면서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상대 배우였기 때문에 흔쾌히 기분 좋게 작품을 선택했다"고 답했습니다.
손예진 역시 "현빈 씨가 다 말해주셨다시피 저도 마찬가지다. 저도 로맨틱 코미디든 멜로든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던 배우였기 때문에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이정효 감독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두 사람이 열애 중이면) 케미가 정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저희는…](http://img.sbs.co.kr/newimg/news/20191210/201382374_1280.jpg)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배우가 친한 사이이다 보니 서로 미국에 있는 걸 알고 연락을 취해 만났다"며 "지인들과 다 같이 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 하필이면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의 사진만 찍혀 오해 아닌 오해를 사게 됐다"고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