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전사와 트레일러 끼임 사망사고로 작업 중지가 내려졌다가 해제된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노동자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난달 24일 밤 11시쯤, 하청업체 근로자 31살 김 모 씨가 상자 분류작업을 하다가 레일에 손가락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 측은 사고가 발생한 게 맞지만 봉합 수술을 무사히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