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버스 기사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개를 구한 뒤 버스에 올라타자, 승객들이 환호하며 함께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버스 기사는 차를 갓길에 잠시 정차한 뒤 개를 구하러 나섰습니다.
잠시 뒤 버스 기사는 개를 데리고 버스에 올라탔고, 이를 지켜보던 승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처음 버스가 정차했을 때 승객들은 모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지만, 기사의 모습을 본 뒤엔 그 누구도 지연 운행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승객이 촬영한 이 영상은 현재 SNS에서 2백 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의 감동적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웅이다", "너무 자랑스럽다", "너무 아름다운 장면이다", "존경스럽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페이스북 'Padre Migue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