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이은 폭염도 날린 열기였다.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강 라인업의 내한에 부응하듯 현장에는 약 2,000명 이상 팬들이 운집했다. 이는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내한 사상 최다 인원이었다.
가장 먼저 레드카펫에 오른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는 박음질 레드카펫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만의 꼼꼼하고 섬세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감격에 눈물을 흘리는 팬들을 달래기도 하며 한 명 한 명 정성스런 사인과 셀카를 찍으며 롯데월드타워 1층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유명 디자이너의 개량 한복을 입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는가 하면, 함께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뜻 깊은 포토타임도 만들어갔다.
9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배우 사상 최다 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톰 크루즈는 "여러분의 사랑 덕에 올 때마다 새롭게 흥분된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최초 방문 헨리 카빌은 "투어한 국가 중 한국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에 감동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사이먼 페그는 "전 세계 최고의 레드카펫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며 다시 찾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러한 무대인사 현장을 직접 본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톰 크루즈는 감동 받은 감정을 "I love Korea"라는 말 한마디로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7월 25일(수)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