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미술 전시장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려던 관람객이 발을 헛디뎌 작품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NBC 방송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전시장에서 일어난 웃지 못할 사고를 보도했습니다.
이 전시장에서는 영국 출신의 멀티미디어 예술가 사이먼 버치의 전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작품 사진을 찍는가 싶더니 작품을 뒤에 두고 얼굴이 나오는 인증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전시장 관계자는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의 총체적 경험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소신에 따라 인증 사진을 허용했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피해가 발생한 건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Party Po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