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 운항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이 계속되고 있고 현재까지 40여 편의 항공기가 지연됐습니다.
제주 공항에는 큰 나무가 흔들리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5m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오늘 오후 8시까지 제주공항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항공기 탑승 전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