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부근 해역에 560여명의 잠수사를 투입해 실종자들을 집중적으로 수색한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선체 내 진입 통로가 열린 만큼 잠수사 563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함정 204척과 항공기 34대를 이용, 선체 주위 해역을 수색할 예정이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현재 진입 루트가 5곳이 개척돼 수색팀이 빠르게 선내로 들어갈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는 4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진도=연합뉴스)